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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예의
 런더너    | 2009·06·12 13:51 | HIT : 1,514 | VOTE : 307

예전에 아는 동생이 넘어지면서 의자에 부딪혀 앞니를 2개 잃어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구급차가 빨리 와서 병원에 가서 입원치료를 받고 이틀 만에 퇴원했습니다. 물론 치료비는 하나도 들지 않았죠. 만약 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게 쉽지는 않았겠죠.입원부터 비용과 대우등을 생각해 보면요.한국에서 벌어진 의사들의 파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곳의 의료체계는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NHS(National Health Service)라고 보통 부르는데 동네마다 병원이 하나씩 있고 모든 주민들이 담당 의사를 갖고 있습니다. 의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의사로 바꿀 수 도 있고요. 저 역시도 저를 담당하는 의사를 갖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기록을 그 의사가 관리하게 되는 것이죠.아프거나 하면 그 기록을 보고 진찰을 하고 또 기록이 남겨 지게 됩니다.그래서 전문 병원을 연결시켜주는 등의 일을 하고 경과를 살핍니다.의사들의 월급은 정부에서 지급합니다. 충분한 급료를 주죠.자신이 맡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념 할 수 있도록요.응급 상황이나 어떤 병이든 치료는 무료입니다.약간 종류의 약값만 지불하면 됩니다.물론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사설 병원도 있지요.하지만 현재 의사와 간호사의 부족,그리고 장기간의 대기시간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것도 현실이고요.

치과는 의료 혜택에서 제외되어 치료 받으려면 돈이 꽤 들어갑니다.외국인이 여행 중 사고를 당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여기서는 치료가 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공짜 치료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의사나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헌신적이고 친절합니다. 한국에서 겪어본 병원의 모습하고는 많은 비교가 됩니다.출산문제도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세심한 배려를 합니다.물론 비용은 단돈 한푼도 들지 않죠. 환자에 대한 치료가 최우선 입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방글라데시나 중국 조선족이 사고를 당했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자국민이 받는 대우를 볼 때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곳도 인종차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습니다.다른 유럽국가 들은 잘 모르겠지만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를 제외하고는 이곳과 그리 틀리지는 않을 것 이라는 생각 입니다.여기서 제가 그러한 것을 느낀 때에는 영국인이 아닌 인도인이나 파키스탄등 옛 식민지국가 출신의 사람들이나 흑인에게서 입니다.역설적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관공서나 기타 Office에 갈일 이 있을 경우에는 주로 영국인들이 있는 창구로 갑니다.그들로부터 당한 많은 나쁜 기억이 있기 때문이죠.영국인들은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빙서류 들이 확실하면 별 문제 없이 일 처리가 되거든요.그런데 인도계통이나 흑인 등이 일을 처리할 때 는 화가 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벌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사실 못된 짓 많이 하잖아요.힘든 일 실컷 부려먹고 임금 떼 먹고 산재 당하면 나 몰라라 하고.그들이 미국인이나 유로피언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우리의 비겁하고 비열한 모습입니다..

여기 살면서 가끔씩 화나는 일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받는 대우를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이런 다짐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나중에 한국 가서 외국인 노동자를 보면 웃으면서 Hi! How are you? 하고 인사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내가 되자고 말입니다.

-대학 동아리 카페에 제가 올렸던 글 다시 퍼온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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